이경애 "최양락, 팽현숙 만나기 전 임미숙 좋아했다"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0.26 06:28  |  조회 3463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경애가 최양락이 임미숙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경애의 집에 놀러간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애가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오작교 노릇을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일화를 떠올리던 이경애가 문득 "어느 방송에서도 한 적 없는 말"이라며 비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경애는 "양락 오빠가 미숙이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하자 이 말을 들은 임미숙은 "현숙이한테 맞아 죽는다"며 황급히 이경애의 입을 막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경애는 폭로를 이어갔다.

이경애는 "우리가 2기로 들어갔는데 오빠들이 다 임미숙을 좋아했는데 말을 안 붙이고 있었다"며" "그 다음 1년 뒤 팽현숙씨와 네가 들어왔다. 최양락이 '임미숙이 예쁘네'하는 찰나 팽현숙이 들어와 팽현숙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애의 이야기를 듣던 최양락은 "얘(이경애) 혼자만의 생각"이라며 적극 부인했다.

최양락은 해명을 해달라는 사람들의 청에 "2기에서 인기가 좋았던 게 임미숙이다. 하지만 저는 후배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경애는 "36년이 넘었는데 흉 될 게 뭐있냐"며 좀 더 솔직한 답변을 요구했지만 최양락은 "흉 되는 거다"라며 답변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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