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이두희, 31일 '비공개' 결혼…웨딩 화보 보니

지숙 이두희, '코로나19'로 양가 가족·지인만 초청한 결혼식 올린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0.26 15:19  |  조회 4346
가수 겸 방송인 지숙, 프로그래머 이두희/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방송인 지숙, 프로그래머 이두희/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오는 10월31일 결혼한다.

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숙씨가 오는 31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숙 이두희 커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청해 결혼식을 올린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개된 화보 속 지숙은 어깨를 드러낸 풍성한 오프숄더 드레스를, 이두희는 세련된 핀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가수 겸 방송인 지숙/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방송인 지숙/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또 다른 화보 속 지숙은 층층이 덯대인 레이스 소재가 돋보이는 긴 소매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옆태를 뽐냈다.

지숙 이두희 커플은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달달한 커플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두희가 공개한 지숙 이두희 커플의 청첩장/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
이두희가 공개한 지숙 이두희 커플의 청첩장/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
이두희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특한 디자인의 청첩장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두희는 "내 인생에 청첩장이란 게 나왔다"는 글과 함께 청첩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두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센스 넘치는 노트북 모양의 청첩장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프로그래머와 레인보우 출신 방송인의 만남인만큼 알록달록한 무지개와 컴퓨터 언어로 청첩장을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숙은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후 유튜버, 리포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으며, 이두희는 서울대 출신 프로그래머로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했다.


다음은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지숙 씨 결혼과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숙 씨는 오는 10월 31일(토)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였으며, 식은 시국을 감안해 양가 가족 분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뤄질 예정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지숙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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