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근무사진 공개 이근 "가세연, 자식들한테 쪽팔린 줄 알아라"

이근 대위, '가세연'의 UN 허위 근무 이력 의혹 제기에…UN 근무 사진 공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0.27 13:05  |  조회 6601
/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캡처
/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캡처
유튜버 이근 대위가 자신에게 UN 허위 근무 이력 의혹을 제기했던 가로세로연구소에게 일침을 날렸다.

이근 대위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의혹을 연이어 제기해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근 대위는 "처음에는 왜 UN 프로필에 없어. 그 다음에는 UN 사칭. 그 다음에는 UN 여권 $150에 구입. 그 다음에는 UN 알바. 그 다음에는 UN 경비원 보조. 그 다음에는 UN 사진 아니고 예전에 PMC 사진. 그 다음에는 이근은 모든 게 거짓말. 다음에는 뭐라고 선동할까"라며 그간 바뀌어온 가세연의 주장들을 읊어내려갔다.

그는 이어 "원래 능력 있는 사람들이 솔직하고 떳떳하다. 능력 하나 없고 패배자 콤플렉스 있는 사람들이 잘난 사람을 질투해서 깎아내리고, 욕하고, 거짓말쟁이로 만든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거기에 안타깝게 넘어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근 대위는 "가세연, 너희 자식들한테 쪽팔린 줄 알고 있어. 자식들의 아버지가 루저니까"라며 가세연을 콕 집어 그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끝까지 저를 믿어주는 팬들과 가족,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여기서 더 이상 저의 경력과 저의 주장을 의심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물론 안티들은 계속 있을 거니까, 앞으로도 난리칠거면 제대로 덤벼라. 또 밟아버릴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이날 이근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LAST UN MISSION"(나의 마지막 UN 미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근 대위는 방글라데시 다카의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를 방문한 이양희 전 UN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의 밀접 경호를 하고 있다.

앞서 이근 대위는 채무 불이행, 성추행 벌금형 판결 사실, 폭행 전과 의혹,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 연루설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논란에 대해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해명해왔다.

또한 유튜버 김용호, 강용석, 김세의가 출연하는 가세연이 자신의 UN근무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하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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