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40세 생일파티 패션/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최근 40세 생일을 맞은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초호화 생일 파티와 그에 걸맞는 럭셔리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40세 생일 파티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3500만원)를 썼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가족들/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킴 카다시안은 88인승 '보잉 777' 전세기를 빌려 남편 카니예 웨스트, 엄마 크리스 제너, 언니 코트니 카다시안, 여동생 클로이 카다시안, 이복동생 켄달 제너, 남동생 롭 카다시안 등 가족들과 타히티섬의 럭셔리 프라이빗 리조트 '더 브란도'로 떠났다.

킴 카다시안이 생일을 즐긴 '더 브란도'는 배우 말론 브란도가 운영하는 고급 리조트로, 2016년 저명한 여행 매체 '트래블 앤 레져'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조트 1위로 선정되기도 한 곳이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가족들/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히티 고급 리조트에서 파티를 즐기는 자신과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지 식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카다시안 가족들은 럭셔리한 저녁 식사, 스파 트리트먼트, 자연 보호 구역에서 하이킹을 즐겼다"고 전했다.

40세 맞은 킴 카다시안, 럭셔리한 생일파티 룩은?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가족들/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킴 카다시안은 생일 파티 패션으로 허리선이 커팅돼 볼륨 있는 몸매를 강조하는 골드 코르셋과 여기에 어울리는 골드 미니스커트를 매치했다.

킴 카다시안이 선택한 의상은 영국 패션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1988 S/S '타임머신 컬렉션'의 아주 희귀한 빈티지 의상이다.

해당 컬렉션 의상들은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미국 뉴욕의 '뉴욕주립대학교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 전시된 적이 있을 정도로 귀한 작품들이다.

킴 카다시안이 입은 의상은 32년 전 출시된 것인 만큼 정확한 가격을 추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해당 컬렉션의 다른 디자인의 골드 드레스는 현재 9970달러(한화 약 113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킴 카다시안이 입은 의상의 가치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킴 카다시안이 화려한 의상에 매치한 슈즈는 슈즈 브랜드 '아미나 무아디'(AMINA MUADDI)의 '헨슨 스웨이드 뮬'이다. 가격은 890달러(한화 약 101만원)다.

킴 카다시안, 생일 전 깜짝 파티에서도 럭셔리 패션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가족들/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킴 카다시안은 타히티로 떠나기 전인 지난 24일 엄마와 자매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도 즐겼다.

킴 카다시안을 위해 가족들이 준비한 이 파티는 어린 시절과 그 이후의 킴 카다시안의 특별한 추억과 비디오로 꾸며졌으며, 과거 파티, 풍선, 케이크 등 모든 것을 재현했다고 알려졌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킴 카다시안은 이날 파티에서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금빛 크리스탈 장식 미니 드레스와 종아리를 감싸는 스트랩 샌들을 매치했다.

킴 카다시안이 선택한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의 빈티지 드레스이며, 샌들은 '르네 카오빌라'(Rene Caovilla)의 스트랩 샌들로, 가격은 1130달러(한화 128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미국 리얼리티 쇼 '카다시안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 KUWTK)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9000만명을 지닌 스타다.

1980년생으로 올해 미국 나이 40세, 한국 나이로 41세인 킴 카다시안은 2014년 래퍼 겸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했으며, 아이 넷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