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또 이근 대위 저격…"세금 도둑 근리바바, 해군 돈 갚아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0.30 10:49  |  조회 3485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이근 대위를 저격하는 게시글을 또 다시 게재했다.

지난 27일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유엔(UN) 근무 경력, 네이비실 연수비 문제를 지적하며 다시 한 번 이근 대위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가세연은 네이비실 연수 비용 논란을 다시 제기하며 이근 대위를 '세금 도둑 근리바바'라고 표현한 사진을 공개하며 조롱했다.

가세연은 "세금도둑 근리바바 이근아, 헛소리 그만하고 해군 돈 갚아라. 해군 돈은 국민 세금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이다. 그래서 혈세라고 하는 거다. 이근 나쁜 자식아"라는 글도 남겼다.

가세연은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이근 전 대위가 네이비실(미 해군 특수부대)로 국비 연수를 다녀왔다"며 "(국비 연수를 다녀오면) 연수 기간의 2배만큼 의무 복무 기간이 늘어나 전역을 못한다. 그런데 이근 전 대위는 전역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 측은 의무복무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전역한 대신 연수비용을 해군 측에 지급했다는 이근 측 주장에 대해서는 "해군이 이근 대위에게 연수비를 받지 못했다고 알려왔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해군의 공식 답변서에는 "해군에서 대상자(이근 대위)에 대해 제기한 소송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아니라 미국 네이비실 과정 연수비에 대한 지급경비 환수 소송"이라며 "해군은 소를 취하한 사실이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이근 대위는 지난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전역 문제는 "(한국 해군) 인사과와 행정과에서 내 전역과 관련해 의사 소통을 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며 "겉으로 보여지는 일면과 서류 한 장으로 그 속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일들이 '먹튀'라 난도질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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