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선미 vs 모델, 화려한 보헤미안 룩…"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선미, 화려한 벨벳 스커트+청키힐 매치…모델 룩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1.17 00:30  |  조회 8133
가수 선미, 셀린느 2020 F/W 컬렉션/사진=JTBC 제공, 셀린느
가수 선미, 셀린느 2020 F/W 컬렉션/사진=JTBC 제공, 셀린느
가수 선미가 70년대 화려한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선미는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가수 선미/사진제공=JTBC
가수 선미/사진제공=JTBC
이날 선미는 전면과 소매 끝에 레이스 프릴 장식이 더해진 크림색 하이넥 블라우스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화려한 벨벳 패턴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디자인의 하이넥 블라우스에 벨벳 스커트를 매치한 선미는 가느다란 태슬 스트랩으로 여매는 블랙 패턴 베스트를 걸쳐 완벽한 보헤미안 스타일을 연출했다.

가수 선미/사진제공=JTBC
가수 선미/사진제공=JTBC
선미는 A라인으로 우아하게 떨어지는 벨벳 스커트에는 슬림한 가죽 벨트를 착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굵은 골드 버클이 더해진 블랙 청키 힐을 신어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선미는 풍성한 볼륨을 살린 웨이브 헤어에 은은한 핑크빛 아이 메이크업, 차분한 코랄색 립스틱으로 차분한 매력을 살렸다.



◇선미가 입은 옷, 어디 거?


셀린느 2020 F/W 컬렉션/사진=셀린느(CELINE)
셀린느 2020 F/W 컬렉션/사진=셀린느(CELINE)
이날 선미가 입은 의상은 패션 브랜드 '셀린느'(CELINE) 2020 F/W 컬렉션 제품이다.

선미는 셀린느 2020 F/W 컬렉션 쇼에 오른 모델의 룩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다.

모델은 크림색 레이스 블라우스에 갈색 패턴 벨벳 롱 스커트를 매치하고, 은은한 패턴이 더해진 조끼를 걸친채 런웨이에 올랐다.

선미가 두툼한 굽이 돋보이는 청키힐을 신은 반면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블랙 가죽 롱부츠를 신어 한결 우아한 무드를 자아냈다.

또한 선미가 그린 팬던트 귀걸이 하나로 강렬한 포인트를 더한 것과 달리 모델은 골드 뱅글과 롱 네크리스, 넓은 챙이 돋보이는 플로피 햇과 블랙 미니백을 매치해 화려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가수 이승기가 진행하며, 가수 선미,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규현, 송민호, 다비치 이해리, 작사가 김이나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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