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신애 "'♥김성규' 50대, 난 성욕 가장 많은 30대…너무 밝히는 여자처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1.17 06:37  |  조회 262980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출신 허신애가 남편인 개그맨 김성규와 부부관계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채SKY,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김성규, 허신애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성규의 아내 허신애는 "저를 너무 방치한다"며 "(2년간) 부부관계 횟수 10번 안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허신애는 "횟수로 보면 결혼하고 10번이 안 될 거다. 손만 잡고 자는 부부다. 너무 아쉽다. 저는 일주일에 2, 3번 했으면 좋겠다. 그런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까 스킨십을 온전히 누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허신애는 김성규와 관계에는 만족하며 "아이를 낳고 산욕기가 끝나고 8월에 2번 했다.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느낌, 찌릿찌릿을 넘어 온 몸이 터지는 것 같았다. 시한폭탄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그 뒤로 아무 것도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성규는 "다시 충전을 해야 한다. 이 정도의 전쟁은 처음이었다. 휴전 기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신애는 "남편은 밑에는 정말 파이팅이 넘치는데 코를 골면서 잔다"라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

김성규는 "피곤한 거다. 양재진 선생님이 그러더라. 남자들은 40대가 되면 힘들다. 예전부터 몸이 힘든 걸 알았다. 그래서 결혼 전에는 운동도 했다. 왕자 복근도 만들었는데 지금은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벽에 아기가 울면 내 몫이다. 아무리 파이팅이 넘쳐도 3시간 이상은 자야 에너지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허신애는 "남편이 사랑한다는 걸 너무 느끼지만 남편은 50대, 난 30대다. 30대가 성 욕구가 제일 많이 일어나는 나이다. 남편의 따뜻한 손길을 너무 느끼고 싶지만 날 너무 방치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이어 허신애는 과거 자신이 시도했던 스킨십을 거절당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섭섭함을 호소했다.

허신애는 "제가 다시 한번 먼저 다가갔는데 자라고 하더라. 그때 자존심 상했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내가 너무 밝히는 여자처럼 느껴졌고 너무 속이 상하더라. 남편을 등지고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뒤 제가 한 번 더 다가갔을 때 '오빠 가슴 만져도 돼?'라고 물었다. 이게 부부끼리 할 소리냐. 남편은 별 반응이 없고 코 골며 잤다"며 "마음이 너무 상했고 남편의 사랑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외로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성규는 "제가 나이 50세에 아이가 둘이다. 제 친구들은 막내가 고3인데, 저는 막내가 5개월이다. 제가 80세까지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부터 움직이지 않으면… 사랑만 할 수 없지 않냐"라고 말했다.

허신애는 "제 속이 곪아서 비행 아줌마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하기 전에는 불륜, 외도를 다룬 드라마를 보며 '나쁘다. 저러면 안 되지. 어떻게 부부가 배신하냐'라고 생각하며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난 뒤 관계가 잘 안되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더라. 마음이 이해됐다. 외도는 잘못됐지만, 마음은 이해가 된다. 그 정도까지 온 거다"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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