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프로필 직접 수정…'일리네어' 지우고 '개인사업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1.20 06:28  |  조회 670
래퍼 빈지노/사진=빈지노 유튜브 영상 캡처
래퍼 빈지노/사진=빈지노 유튜브 영상 캡처

래퍼 빈지노가 온라인상 프로필을 직접 수정했다.

빈지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에 '빈지노는 Profile을 부를 자격이 있는가 EP.1'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앞서 빈지노는 "개인사업자 임성빈입니다. 일리네어레코즈 퇴사 후 갈 곳 없는 저에 대한 정보처리를 직접 해봤습니다. 그 누구 그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제일 잘 알기에"라는 글도 덧붙였다.

래퍼 빈지노/사진=빈지노 유튜브 영상 캡처
래퍼 빈지노/사진=빈지노 유튜브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는 빈지노가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프로필 내용을 직접 고쳐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빈지노에게 "일리네어가 일리네어레코즈라는 프로필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더 콰이엇은 이미 (삭제) 완료했다"고 전했다.

빈지노는 각종 포털사이트의 학력, 종교, 소속사, 프로필 사진 등을 살펴보며 프로필 수정을 결심했다.

프로필 수정 권한 승인이 완료되자 빈지노는 "엄청난 해커가 된 것 같아"라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출생지가 경기도 성남이 아니라고 밝힌 빈지노는 어머니인 서양화가 금동원에게 전화를 걸어 출생지를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빈지노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어디서 태어났는지 물었고 어머니가 "논현동"이라고 답하자 빈지노는 당황하며 "내가 강남스타일이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당시 위치를 자세히 설명했다. 어머니의 말을 들은 빈지노는 자신의 네이버 프로필 출생지에 "청담역 부근 산부인과 되게 유명하신 의사선생님이 계신 곳"이라고 적었다.
어머니는 네이버 프로필 수정 중이라는 말에 "그런 걸 왜 적느냐"고 빈지노를 나무랐다.

빈지노가 변경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프로필 캡처/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빈지노가 변경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프로필 캡처/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빈지노는 또 소속 그룹 재지팩트가 결성된 해를 헷갈려 하며 멤버 시미와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빈지노는 프로필 사진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빈지노는 한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사진을 잘라내 넣은 뒤, 수정 버튼을 누르며 프로필 완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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