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배우 37년만에 첫 주연…"트로트 가수 역"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1.24 09:09  |  조회 8147
배우 이한위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이한위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한위가 배우 생활 30여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배우 이한위가 게스트로 출연해 코너 '화요초대석'을 진행했다.

이날 이한위는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저를 섭외하신 PD님이 라이브를 제안하셨는데 제가 잘 생각해보시라고 말했다. 그래서 립싱크로 해봤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굳이 립싱크라고 말할 필요가 있냐"고 묻자 이한위는 "방송은 정직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 한 군데 틀렸다"고 고백했다.

이한위는 오는 28일 토요일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2020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 출연한다.

극중 트로트 가수 역할을 맡은 이한위는 "올해 MBC '복면가왕'에 나갔다. 장렬하게 탈락하고 MBN '보이스트롯'에 나갔다"며 "모창 가수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제작하시는 감독이 저를 눈여겨보시고 제의를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특히 이한위는 "30여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한위는 1983년 데뷔했다.

이에 MC는 "한편으로는 30년 배우하신 분이 첫 주연이라니 짠하기도 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한위가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스페셜2020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오는 28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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