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솜 "♥황영진 집착 심해…10살 연상 남편, 하루에 통화 20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2.03 21:32  |  조회 5041
/사진=개그맨 황영진 인스타그램
/사진=개그맨 황영진 인스타그램

개그맨 황영진의 아내 김다솜이 고민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황영진 아내 김다솜이 출연해 남편의 집착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다솜은 남편 황영진에 대해 "아이들한테도 지극정성이고 저를 너무 사랑해주는 훌륭한 가장입니다"라고 소개하며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24시간, 365일을 오로지 저만 바라본다는 거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김다솜에 따르면 남편 황영진은 하루에 전화 통화를 평균 20통 한다고. 김다솜은 "지방 출장이라도 가면 잠도 안자는지 새벽부터 전화가 온다. 해가 지면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어쩌다 한번 외출할 때 치마가 무릎위로 올라오면 옷을 갈아입으라고 성화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다솜은 "내 휴대폰까지 수시로 본다"며 "연애 시절엔 절 너무 사랑해서 이러는 거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쉬는 날이나 주말에도 절대 집 밖으로 안 나간다. 껌딱지처럼 (붙어있다). 집 안에 있어도 집 밖에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힌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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