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병 유발자들"…윤아·한소희·박하선 "또 누구?"

드라마 전후로 확 달라진 스타들, 긴머리 vs 단발머리 비교 분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2.21 00:07  |  조회 22377
/사진=윤아, 한소희, 박하선 인스타그램
/사진=윤아, 한소희, 박하선 인스타그램
긴 머리칼을 찰랑이던 스타들이 '단발 여신'으로 변신했다. 드라마가 끝난 후 이미지 변신을 위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른 스타들이 있는 가 하면, 새로운 드라마의 배역을 위해 단발머리를 선택한 이들도 있다.

스타들은 올 시즌 어떤 스타일의 단발머리를 연출했을까. '단발병'을 유발하는 스타들의 단발 헤어스타일을 찾아봤다.



◇드라마 끝나고 '싹둑'


/사진=에이프릴 나은 인스타그램
/사진=에이프릴 나은 인스타그램
나은은 지난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종영 후 긴 머리를 싹뚝 잘라 화제가 됐다. 최근 그는 층을 없애고 시스루뱅을 내린 단발머리로 스타일을 변신했다.

갸름한 얼굴형의 나은은 넓게 파인 니트 웨어를 착용해 얼굴을 더욱 작아보이게 연출한 모습이다. 머리카락의 층을 줄여 반묶음도 가능한 헤어스타일이다.

/사진=배우 한소희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한소희 인스타그램
올해초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한소희. 최근 풍성하고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한껏 산뜻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앞광대와 자연스러운 턱 선이 매력적인 한소희는 단발머리 끝을 얼굴쪽으로 둥글게 말고 귀 옆부분은 띄웠다. 얼굴형이 더욱 갸름해 보이는 모습이다.



◇새 드라마 배역 위해 '싹둑'


/사진=배우 강한나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강한나 인스타그램
강한나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결단력과 실천력 있는 원인재 역을 연기했다. 그는 드라마 사전 미팅 중 캐릭터에게 단발머리가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머리카락을 잘랐다.

단발로 변신한 강한나는 여성스럽고 차분한 이미지에서 시크하고 시원시원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가벼운 레이어드 컷으로 모발 끝이 자연스럽게 말린 모양이 특징이다. 앞머리 없이 이마를 드러내 인상이 더욱 선명해 보인다.

/사진=박하선 인스타그램, CJ ENM 제공
/사진=박하선 인스타그램, CJ ENM 제공
박하선은 카카오TV '며느라기' 속 배역을 위해 그동안 길어 온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는 앞머리를 내린 중단발 헤어스타일로 귀여움부터 섹시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백리스 드레스와 빨간 립스틱을 발라 고혹적인 분위기를 내 화제가 됐다.

박하선은 C컬 헤어스타일로 커다란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최근에는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얇은 웨이브 펌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윤아 인스타그램
/사진=윤아 인스타그램
윤아는 자신이 출연하는 JTBC 드라마 '허쉬'와 같은 이름이 붙은 '허쉬컷' 헤어로 변신했다.


옆머리부터 자연스러운 층을 낸 허쉬컷은 모발 끝이 가벼워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윤아는 어깨에 닿을 듯 말듯한 길이의 허쉬 컷으로 가는 목선을 더욱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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