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화사도 신은 겨울 신발…'어그 부츠' 유행 다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2.22 00:05  |  조회 11068
/사진=블랙핑크 로제, 마마무 화사 인스타그램
/사진=블랙핑크 로제, 마마무 화사 인스타그램
절대 돌아올 거 같지 않았던 '어그 부츠'가 다시 유행 아이템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포근한 양털이 매력적인 어그 부츠는 한층 짧고 귀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어그 부츠는 통가죽 부츠에 비해 통기성이 좋고 편안한 것이 장점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원마일웨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트레이닝복에 '찰떡'


가수 겸 배우 허영지, 모델 하이디 클룸, 지지 하디드, 김용지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허영지, 모델 하이디 클룸, 지지 하디드, 김용지 /사진=인스타그램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각광받은 '원마일웨어'.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신던 운동화에 발가락이 얼 것 같다면 따뜻한 어그 부츠를 신어보자.

트레이닝 셋업이나 조거팬츠, 트랙팬츠에 어그부츠 하나만 신으면 단숨에 '뉴트로 룩'이 완성된다.

이때 겉옷을 양털 소재 또는 양털처럼 가공한 플리스 재킷으로 착용하면 더욱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슬리퍼처럼 신어봐


배우 고준희, 그룹 마마무 솔라, 블랙핑크 로제, 마마무 화사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고준희, 그룹 마마무 솔라, 블랙핑크 로제, 마마무 화사 /사진=인스타그램
구두의 뒤축을 잘라낸 듯한 디자인의 블로퍼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슬리퍼 형태의 어그도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고준희와 그룹 마마무의 솔라는 회색 트레이닝팬츠에 어그 슬리퍼를 신었다. 고준희는 형광색 양말로 포인트를 줬다.

블랙핑크 로제는 비비드한 파란색 니트에 네이비 카디건과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하고 노란색 크로스백과 베이지색 어그 슬리퍼를 착용해 깔끔하면서도 튀는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마마무 화사는 버킷햇과 와이드 데님진 차림에 어그 슬리퍼를 매치해 완벽한 뉴트로 룩을 선보였다. 화사는 짧게 가공된 플리스 재킷을 걸쳐 통일감을 줬다.



◇비슷한 디자인의 '패딩 부츠'도 유행


가수 태연,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한소희, 전지현 /사진=인스타그램, K2, 아이더, 네파
가수 태연,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한소희, 전지현 /사진=인스타그램, K2, 아이더, 네파
어그 부츠처럼 짧으면서 더욱 따뜻한 방한을 원한다면 패딩 디자인을 살펴보자. 아웃도어 또는 스포츠 브랜드 제품은 물론 최근 캐주얼 브랜드 혹은 명품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패딩 부츠를 선보이고 있다.

패딩 부츠는 특유의 부피감이 있어 레깅스나 스키니진과 같이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하의와 궁합이 좋으니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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