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김선호, 훈훈한 패션…싱그러운 '심쿵' 미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2.26 00:05  |  조회 10274
배우 김선호/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김선호/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김선호가 독특한 패션도 훈훈하게 소화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지난 6일 종영한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한지평 역을 맡아 무한 매력을 발산한 김선호의 단독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선호는 회색 재킷의 소매를 머플러처럼 두른 독특한 스타일링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선호는 카메라를 향해 특유의 훈훈한 미소를 선보이며 싱그러운 매력을 뽐냈다.

배우 김선호/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김선호/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소매 끝 컬러 포인트가 멋스러운 코트에 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한 김선호는 강아지를 안고 귀여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우 김선호/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김선호/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김선호는 클래식한 셔츠에 롱 코트와 팬츠를 맞춰 입고, 볼캡을 눌러쓴 패션으로 프로 모델 못지 않은 기럭지를 뽐내기도 했다.

김선호의 드라마 전작이 재방송 편성이 되거나 유튜브 역주행이 될 만큼 놀라운 인기를 얻은 김선호는 이에 대해 "너무 좋은데 '갑자기 왜 이렇게 됐지?'란 생각에 어안이 벙벙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타트업'주연 배우들 덕에 SNS 팔로워 수가 늘고, 외국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는 게 신기하다. 그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선호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나의 진짜 모습을 사람들이 좋아할지 확신도 없었다. 많은 걸 각오하고, 많은 회의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멤버들과 카메라 앞에서든 사석에서든 장난 치며 많이 편하다. 너무 바쁠 땐 '1박2일' 촬영 가서 좋은 거 보며 좋은 거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멤버들은 저에게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다. 제가 사람에게 이렇게 감동받을지 몰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선한 인상 탓에 실제 성격도 착할 거라는 기대감에 대해 그는 "스스로 착하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다만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남에게 폐 끼치지 말고, 인사 잘하고 다니라 말씀하셨다. '1박 2일'에서 제 말투 때문에 선한 면이 유독 부각되는 것 같다. 그렇게 봐주시니, 저도 더 그렇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높아진 인지도와 인기로 주변에서 변하다는 말을 들을까봐 걱정이라고 말하며 "저는 잘 안 변하는 사람 같은데, 시간이 흘러 변하게 된다면, 이 악물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호의 인터뷰와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2021년 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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