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윤아·황신혜처럼…패딩 대신 '시어링 재킷' 어때요?

'집콕' 패션에 하나만 걸쳐도 존재감 UP…양털처럼 뽀글한 디자인 멋스러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1.10 01:00  |  조회 49425
배우 한예슬, 방송인 김나영, 배우 이시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 방송인 김나영, 배우 이시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단벌 신사'처럼 패딩 하나로 겨울을 보내기 싫다면 멋스럽고 복슬복슬한 '시어링 아이템'에 눈길을 돌려보자.

양털처럼 뽀글뽀글한 질감의 포근한 느낌의 '시어링 재킷'은 손꼽히는 패셔니스타 배우 한예슬, 황신혜, 이시영, 방송인 김나영 등이 즐겨입는 겨울 외투다.

'시어링'은 짧게 깎은 양털이라는 뜻으로 코트, 재킷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나만 입어도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시어링 코트, 스타들은 어떻게 입었을까. 스타들의 시어링 재킷 스타일을 소개한다.



◇'집콕' 패션에 쓱! 걸쳐봐


배우 한예슬, 방송인 김나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 방송인 김나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코로나19' 탓에 멀리 여행이나 외출도 어려운 요즘, 편안한 원마일 패션에 패딩 점퍼만 걸쳐온 당신. 이제는 '시어링 재킷'을 걸쳐보는 건 어떨까.

화려한 무드의 시어링 재킷은 한껏 꾸민 패션에만 어울릴 것만 같지만 편안한 '집콕' 패션에도 찰떡궁합이라는 사실. 오히려 믹스매치의 멋이 배어나 더욱 스타일리시해보일 수 있다.

한예슬은 캐주얼한 후드 티셔츠와 풍성한 시어링 재킷을, 김나영은 편안한 맨투맨 티셔츠와 조거 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한 룩에 시어링 코트를 걸쳐 멋을 냈다.



◇길수록 더 포근해


패션 인플루언서 겸 플로리스트 문정원, 방송인 김나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패션 인플루언서 겸 플로리스트 문정원, 방송인 김나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시베리아에 온 듯 강추위가 몰아치는 요즘, 무릎 아래까지 포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라면 시어링 롱 코트를 택하자.

긴 기장의 시어링 코트는 부피가 커 부담스럽다 생각하기 쉬운데, 털 길이가 짧은 스타일을 택하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러운 룩을 연출하기 쉽다.

플로리스트 겸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의 룩을 참고하면 쉽다. 편안한 청바지와 스니커즈에 시어링 코트를 걸치면 금방 멋스러운 스타일이 탄생한다.

김나영처럼 티셔츠에 니트 조끼를 겹겹이 껴입고 시어링 코트를 걸치면 보온성이 높아지니 참고한다. 한겨울엔 긴 기장의 얇은 경량 패딩을 덧입어도 좋다.

가수 겸 배우 윤아, 방송인 김나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윤아, 방송인 김나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윤아처럼 시어링 베스트를 택하면 활용도가 훨씬 높아진다.

윤아는 화사한 터틀넥 티셔츠에 화이트 진, 스니커즈를 매치한 룩에 짙은 갈색 시어링 조끼를 걸쳐 멋을 냈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는 윤아, 김나영처럼 셔츠와 얇은 터틀넥 티셔츠와 함께 입어 산뜻하게, 요즘처럼 강추위가 몰아치는 한겨울엔 롱 패딩 점퍼와 함께 입어 포근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독특한 디자인도 OK!


배우 이시영, 황신혜/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 황신혜/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시어링 재킷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천만의 말씀. 시어링 재킷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

기본 디자인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패셔니스타'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시어링 재킷에 도전해보자.

큼직한 레터링 포인트가 더해진 디자인은 물론 독특한 실루엣까지 살린 디자인까지 다양화되고 있다.

황신혜는 화려한 레터링 포인트가 더해진 후드 시어링 코트를 레드 터틀넥과 부츠와 함께 매치해 멋을 냈으며, 이시영은 봉긋한 퍼프 소매가 돋보이는 시어링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해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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