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40㎏ 감량에 미모 '깜짝'…김학래 아들과 '핑크빛'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1.11 06:25  |  조회 152064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용식이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미모의 딸 이수민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용식 집에 초대받은 코미디언 부부 임미숙 김학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아들 김동영과 함께 이용식의 평창동 저택을 방문했다.

임미숙은 이용식 집에 방문 전 "여기가 우리 며느리 집이냐"고 너스레를 떨며 아들 동영씨과 이용식 딸 수민씨를 엮기 위해 노력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건물 밖에서부터 "이렇게 집이 좋다니"라고 감탄하며 집으로 들어섰다. 두 가족은 어린 시절부터 자주 만나며 친분을 쌓아 왔다고.

그러나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아들 동영씨와 이용식 딸 수민씨는 어린 시절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였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양가 부모님들은 두 사람을 엮기 위해 애를 썼다. 임미숙은 계속 해서 아들 동영씨와 이용식의 딸 수민씨를 엮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동영씨는 수민씨에게 줄 꽃다발까지 준비하는가 하면 슈트를 갖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용식은 그런 동영씨를 보고 "우리 사위"라고 칭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임미숙은 인터뷰에서 "옛날부터 가족끼리 자주 만났는데, 그때부터 아이들끼리 결혼시키자는 말을 많이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영씨는 "부모님들의 의견일 뿐 나와 수민씨의 의견은 아니다"라며 "친하셔서 그런 것 같다"며 쑥스러워 했다.

임미숙이 "수민이가 살을 많이 뺀 것 같다"며 "얼마나 뺀 것이냐"고 묻자 수민씨는 "40㎏ 정도 뺐다"며 "5년 정도 운동을 꾸준히 해서 뺐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수민씨를 계속 해서 며느리라고 부르던 임미숙은 두 사람에게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다.

동영씨는 수민씨와 함께 마트 심부름을 가며 "우리가 어쩌다가 며느리 사위가 된 것이냐, 부모님들의 이야기이긴 하지만"이라며 운을 뗐다.

동영씨는 어색한 분위기를 지우려 수민씨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어 출연진들을 덩달아 설레게 했다

동영씨는 수민씨의 이상형을 묻기도 했다.

수민씨는 "운동을 하며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좋다"고 답한 뒤 동영씨에게 되물었고 동영씨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 자신을 우선시 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후 동영씨는 추워 하는 수민씨를 위해 핫팩을 건네는 매너를 보였으며, 두 사람은 동시에 서로를 향해 "무슨 과일을 좋아하냐"고 물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동영씨와 수민씨가 알콩달콩 장을 보고 돌아온 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자 임미숙은 "이렇게 앉아서 식사하니 상견례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영씨는 수민씨에게 먼저 음식을 덜어줘 보는 이들까지 두근두근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체중을 40㎏ 정도 감량했다고 밝힌 이용식 딸 수민씨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쌍커풀과 코, 이마 지방 이식 등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줄넘기를 3500개 정도를 꾸준히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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