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고민시, 과감한 망사룩도 '완벽'…"색다르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1.19 21:35  |  조회 4950
배우 고민시/사진제공=에스콰이어
배우 고민시/사진제공=에스콰이어

배우 고민시가 파격적인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남성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영화 '마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고민시와 함께한 2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고민시는 화려한 무드의 과감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그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 고민시는 어깨를 풍성하게 부풀린 화이트 드레스에 다리가 비치는 블랙 망사 스타킹을 포인트로 착용했다.

배우 고민시/사진제공=에스콰이어
배우 고민시/사진제공=에스콰이어

고민시는 구멍이 뻥 뚫린 독특한 의상에 넓게 퍼지는 롱 스커트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고민시는 속이 보이는 펀칭 디테일의 블랙 터틀넥에 상큼한 옐로 이너를 받쳐 입어 포인트를 더했다.

'스위트홈'에서 발레를 했던 고등학생 은유 역을 맡은 고민시는 인터뷰에서 캐스팅 되기 전에 이미 원작 웹툰을 전부 읽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시는 "웹툰 속 은유와 드라마의 은유가 꽤 달랐다"며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후반부 들어 은유가 성장 중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은유가 품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세밀하게 보여주며 '성장캐'라는 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은유 역할을 위해 참고한 캐릭터를 묻자 고민시는 의외의 인물을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주로 10대 역할을 맡는 것 같다는 질문에 고민시는 "동안이라는 칭찬에 감사하다"면서도 "스스로는 한계를 깨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10대 시절이 어땠느냐는 질문에는 "평범했지만, 현실적인 편이었다"며 "오래 전부터 배우를 꿈꿨지만 배우가 될 생각보다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 고등학교 졸업 전에 사회 생활을 시작한 것도 그런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고민시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에스콰이어'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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