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학창시절 전교 1등→이대 학생회장…명예욕 남달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1.19 13:37  |  조회 5117
SBS 웹 예능 '문명특급' PD 겸 MC 재재/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웹 예능 '문명특급' PD 겸 MC 재재/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연반인' 재재가 놀라운 '엄친딸'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연예인보다 더 핫한 '대세' 언니들 '연반인'(연예인 겸 일반인) 재재와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SBS 웹 예능 '문명특급'의 PD 겸 MC로 활약 중인 재재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했었다"며 '엄친딸'('엄마 친구 딸'의 줄임말로, 집안, 성격, 학력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완벽한 여성을 뜻하는 신조어) 면모를 드러냈다.

재재는 "어릴 때는 반장, 이화여대 다닐 때는 학생회장을 했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명예욕이 남달랐다"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공유, 정우성, 강동원 등 톱스타들의 선택을 받으며 '랜선계 국민 MC'로 떠오른 재재는 사랑받는 진행 비결로 '암기력'을 꼽았다. 현장에서 재재는 '옥문아들' 멤버들의 프로필을 줄줄 읊는 등 놀라운 재능을 발휘해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재재는 SBS 입사 전 힘들었던 취업 준비생 시절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고.

"SBS 입사 전 이력서만 50군데 이상 썼다"고 밝힌 재재는 특히 최종 면접만 가면 탈락을 했다고 밝히며 "임원진들이 유독 꺼려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탈락 이유를 들은 '옥문아들' 멤버들은 "대어를 놓쳤다" "인재를 못 알아보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재재, 배윤정이 입담을 뽐낸 '옥문아들'은 19일 밤 10시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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