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청와대 경호실장' 시계 구입했다"…사연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1.19 13:10  |  조회 5914
배우 오정세/사진=뉴스1
배우 오정세/사진=뉴스1

배우 오정세가 '청와대 경호실장'이라 적힌 시계를 구입한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 출연한 배우 오정세, 유다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하선은 오정세가 노규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언급했다.

박하선은 오정세에게 "디테일하면 오정세 씨를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하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자랑을 좋아하는 규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직접 대통령 경호실 시계를 직접 중고 구매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오정세는 "'규태는 저런 시계를 착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 검색해보니 많더라. 그래서 '청와대 경호실장' 글자가 박혀있는 시계를 구입해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정세는 "평소에 중고마켓을 자주 이용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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