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좋아해요♥" 태연, 日어린이 노노카 따라잡기 '깜찍'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1.19 15:47  |  조회 11601
일본 동요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무라카타 노노카 양, 가수 태연/사진=무라카타 노노카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일본 동요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무라카타 노노카 양, 가수 태연/사진=무라카타 노노카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가수 태연이 일본 동요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무라카타 노노카 양을 응원했다.

태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노노카짱 내가 많이 좋아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태연이 언급한 무라카타 노노카는 지난해 11월 일본 NHK가 주최한 '제35회 동요·어린이 노래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만 2세(한국 나이 4세) 어린이다.

무대 위 큼직한 그랜드 피아노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작은 키와 체구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마이크 앞에 서서 동요를 불러 관심을 모았다.

노노카는 노래를 부르는 중 선보인 깜찍한 표정과 손짓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폭발적인 인기에 한국 언론의 취재가 이어지는 것은 물론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따로 생겼다.

일본 동요대회 당시 노노카 양의 모습과 이를 따라하는 태연의 모습/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일본 동요대회 당시 노노카 양의 모습과 이를 따라하는 태연의 모습/사진=태연 인스타그램
태연 역시 노노카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태연은 노노카의 동요대회 당시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으며, 노노카가 대회에서 불렀던 동요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노노카처럼 양갈래로 말아올린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한 태연은 대회 당시 노노카가 선보였던 동작까지 따라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태연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그냥 개인 소장하려던 영상인데, 진짜 팬이어서 이러는 거예요"라며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응원해요!"라고 노노카를 향한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태연은 지난해 12월 네 번째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를 발매했으며, 현재 tvN 방송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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