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대표♥' 박지윤, 출산 소식 직접 알렸다…"예쁜 딸 만났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1.21 07:35  |  조회 7349
가수 박지윤/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박지윤/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박지윤이 직접 출산 사실을 인정하고,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박지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 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박지윤은 임신 7개월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보도에 이어 이미 출산 후 회복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임신설과 출산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박지윤의 남편 조수용이 공동대표로 있는 카카오 측이 "사생활이라 아무 것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입장 발표가 없었던 상황.

박지윤은 이날 밤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났다"고 직접 딸 아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윤의 글을 본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는 "이쁜 지윤이 닮았으면 얼마나 이쁠까?"라고 댓글을 남기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는 2019년 3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 2년 여 만에 예쁜 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박지윤은 조 대표가 설립한 회사가 발간하는 월간지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 진행을 맡으면서 가까워졌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2년 교제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아무것도 몰라요' '성인식' '가버려' '스틸 어웨이'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은 가수다. 그는 뮤지컬 '미녀와 야수' '클레오파트라' 등에도 출연했으며 싱어송라이터 겸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수용 대표는 주식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설립하여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다가 2016년 카카오 브랜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되었으며, 2018년 3월 카카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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