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바이든 취임식 패션…가슴 '비둘기 브로치' 무슨 뜻?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1.21 11:51  |  조회 4642
/사진=로이터, 다니엘 로즈베리 인스타그램
/사진=로이터, 다니엘 로즈베리 인스타그램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레이디 가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등장해 미국 국가를 열창했다.


△미국 디자이너 제작 드레스 착용


이날 레이디 가가는 미국기를 연상케 하는 네이비 상의와 빨간색 스커트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해당 의상은 미국 텍사스 출신의 디자이너 다니엘 로즈베리가 커스텀 디자인한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의 드레스다. 스키아파렐리는 격동의 시대의 혼란과 희망을 표현하는 브랜드다.



△금빛 비둘기 브로치, 무슨 의미?


/사진=레이디 가가 트위터
/사진=레이디 가가 트위터
특히 레이디 가가는 가슴팍에 커다란 금빛 비둘기 모양의 브로치를 해 이목을 끌었다. 올리브 가지를 입에 문 비둘기가 날갯짓하는 모양이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로치 사진을 게재하고 "올리브 가지를 문 비둘기다. 우리 모두 화합하길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미국 정부 공식 인장
/사진=미국 정부 공식 인장

미국 정부의 공식 인장에는 흰머리독수리가 올리브 가지를 오른쪽 발톱에 움켜진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를 레이디 가가가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가지와 비둘기로 극심한 분열, 대립으로 시끄러웠던 미국에 평화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레이디 가가는 국가를 부르기에 앞서 "sing for the hearts of all people who live on this land"(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노래합니다"라고 말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평소 레이디 가가는 바이든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왔다. 대선 직전 유세에서는 바이든과 직접 무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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