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성형 사실 밝혔다가 소속사에 경고…"사실인데 어떡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1.21 12:22  |  조회 25502
배우 남규리 /사진=뉴스1
배우 남규리 /사진=뉴스1
배우 남규리가 솔직한 발언으로 소속사로부터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는 남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이지혜는 남규리에게 "과거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가 소속사로부터 경고를 받지 않았냐"고 물었다.

남규리는 "(경고를) 많이 받았다. '너무 솔직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실인데 어떡해요'라고 말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규리는 "어릴 때는 많이 혼났다"며 "배우 생활을 하면서는 '어떤 말을 하던 내 생각이고 큰 실수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소속사에서 믿어주시더라"고 전했다.

남규리는 2011년 출연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성형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남규리는 "성형을 아무 데도 안 한 것은 아니고, 치아 교정도 하고 한두 군데는 했다. 전면 수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남규리는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소시오패스 강현채를 열연해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남규리는 올해 상반기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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