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해명에도…누리꾼 "왜 새로 입양했나" 싸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1.27 14:29  |  조회 2231
배우 박은석과 그가 새로 입양한 골든 리트리버 몰리/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석과 그가 새로 입양한 골든 리트리버 몰리/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석 소속사가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대해 해명을 내놓았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파양 의혹이 일었던 박은석의 전 반려동물인 푸들과 올드 잉글리시 쉽독, 고양이 2마리의 행방을 밝혔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첫 번째 의혹이 있었던 강아지 푸들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된데다 연로하신 할머니가 키울 수 없는 관계로 박은석이 맡아 길러왔으나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으로 인해 가까운 친척에게 보내졌다.

독립 후 새롭게 분양 받아 키우게 된 올드 잉글리시 쉽독과 고양이 2마리는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면서 각기 다른 지인에게 분양됐다. 단체 생활을 해야 하는 단체 숙소에서 반려 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올드 잉글리시 쉽독은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시켰으며, 고양이들 역시 지인들에게 보내져 현재까지 교류하며 지내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박은석이 애견숍에서 강아지를 분양 받았다는 사실과 비글을 키웠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인·친척에게 파양한 것" "다시 데려와야지 왜 새로 입양?"…누리꾼 '싸늘'


그러나 박은석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박은석이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여의치 못한 사정으로 모두 지인들에게 보내졌다는 공식 입장이 발표되자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어찌 됐든 지인과 친척에게 파양한 것 아니냐" "끝까지 책임질 마음도 없으면서 쉽게 동물 들이고 파양하는 게 문제라는 건데 본인은 그게 잘못된지 모르는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한 누리꾼은 "사정이 나아지면 다시 데려와야되는거 아니냐. 왜 계속 새로운 동물들을 키우는 거냐. 사정 안 좋으면 지인한테 주고 친척한테 주고 자기는 또 새로운 애들 키우고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지적했다.

"사정이 어려웠으면 애초에 데리고 오지를 말았어야지. 품종 있는 애들만 골라서 데려왔냐"는 지적도 있었으며, "반려동물은 결혼, 유학, 군대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후에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지금 책임지고 있는 아이들은 끝까지 잘 키우길 바란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인스타그램용, 과시용, 인형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며 그의 반려동물들을 안타까워 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박은석은 그의 대학 동창이라 주장한 A씨의 글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펜트하우스 로건리 박은석이 키우는 동물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방송에 비춰진 박은석의 모습에 대해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됐다.

앞서 박은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 두 마리까지 반려 동물 총 3마리를 키우는 모습을 공개했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글에는 과거 박은석이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강아지 2마리, 고양이 2마리, 고슴도치 등 반려동물들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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