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방송하차 후 근황…'이렇게 살면 좋아…가는거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1.27 19:59  |  조회 3804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방송인 노홍철이 지상파 방송 하차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일하고 모처럼 나갔더니 비"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홍철은 자신의 캐리커처가 그러진 빨간색 헬멧을 쓰고 빨간색 스쿠터를 탄 모습이다.

노홍철은 타이다이 스타일의 팬츠와 체크무늬 플리스 점퍼를 입었다. 여기에 노란색 스니커즈를 신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해당 게시물에 노홍철은 "그 어렵다는 하고 싶은 것만 하는데, 나태하지 않으며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즐기는, 재미없으면 안 하려고 엄청 용기 내고 노력하고 실행하는 하찮은 털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어 그는 "이러면 마흔세살에도 흰머리, 흰수염 안 난다"며 "가진 재능에 비해 과하게 잘 풀린, 늘 감사한 럭키 가이. 얼추 계획대로 늙고 있어. 이렇게 살면 기분이 좋거든요. 하고 싶은 거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24일 방송을 끝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했다.

하차 이유에 대해 그는 "더 자유인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노홍철은 모든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현재 카카오M '개미는 오늘도 뚠뚠', 유튜브 웹예능 '생활언박싱 노대리'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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