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아찔한 의상 "어디 거?"…섹시★들의 '드레스 맛집'

비욘세·리한나·카디비 등 볼륨감 드러내는 의상 전개하는 '더 블론즈' 착용한 블랙핑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2.03 01:03  |  조회 17010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블론즈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블론즈
블랙핑크가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더 쇼'(THE SHOW)를 성공적으로 공개한 가운데 멤버들이 착용한 화려한 무대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블랙핑크는 지난달 31일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더 쇼'를 글로벌 동시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기존 메가 히트곡 메들리부터 'THE ALBUM' 수록곡 퍼포먼스, 로제의 솔로 신곡 등 총 19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쉴 새 없이 몰아치며 90여분의 러닝타임을 빼곡히 채웠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강조하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착용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선택한 의상은 '더 블론즈'(The Blonds) 제품이다. 멤버 네 명 모두 같은 브랜드의 옷을 입었다.

지수는 화이트 컬러 아플리케와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2018 S/S 컬렉션 튜브톱을, 제니는 정열적인 레드가 돋보이는 플로럴 포티브의 2016 F/W 컬렉션 튜브톱을 입었다.

로제는 실버 코르셋과 망사가 갑옷을 연상케 하는 2017 S/S 튜브톱을, 리사는 커다란 깃털 모양 장식이 돋보이는 2019 S/S 컬렉션 미니 드레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멤버들은 앵클 부츠 또는 워커, 레이스업 롱부츠를 매치해 드레스의 과한 섹시함을 중화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착용한 '더 블론즈' 의상 런웨이 룩 / 사진=더 블론즈 홈페이지
왼쪽부터 순서대로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착용한 '더 블론즈' 의상 런웨이 룩 / 사진=더 블론즈 홈페이지
2007년 론칭해 뉴욕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더 블론즈'는 국내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해외 스타들이 무대 또는 화보 의상으로 매해 선택하는 인기 브랜드다.

디자이너 필립 블론드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이비드 블론드 부부가 전개하는 브랜드로 비욘세, 케이티 페리, 제니퍼 로페즈,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이 주요 고객이다.

'더 블론즈' 의상을 착용한 가수 니키 미나즈, 비욘세, 베베 렉사 /사진=더 블론즈 인스타그램
'더 블론즈' 의상을 착용한 가수 니키 미나즈, 비욘세, 베베 렉사 /사진=더 블론즈 인스타그램
더 블론즈는 가슴과 허리를 강조하는 탄탄한 코르셋 디자인을 기본으로 깃털, 비즈, 스터드 등을 활용해 관능적인 룩을 제안한다. 체인, 스파이크 등 하드웨어를 다채롭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엉덩이와 가슴을 그대로 드러내는 등 파격적인 디자인도 많아 리한나, 니키 미나즈, 도자캣 등 섹시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더 블론즈는 패션 디자인과 함께 MAC 에이즈 기금, DIFFA, AMFAR, Life Ball, GMHC, City of Hope 등에 후원하며 에이즈 인식 향상과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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