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vs 효연, '552만원' 아찔한 시스루 룩…"같은 옷 입었네"

[스타일 몇대몇] '아크리스' 드레스 입은 티파니·효연, 같은 옷 다른 느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2.22 00:00  |  조회 65620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영, 효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영, 효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효연이 아찔한 시스루 드레스 패션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소화했다.

티파니 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에서, 효연은 지난해 11월 올린 '2021 소녀시대 그리팅' 화보 속에서 같은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티파니 영, 과감하게 초미니 드레스로 연출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사진=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사진=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티파니는 목을 감싸는 홀터넥 타입의 블랙 밀착 드레스를 입고 요염한 포즈를 취했다.

티파니는 가슴만 겨우 가린 듯 시스루 포인트가 들어간 초미니 드레스에 커트아웃 디테일의 반짝이는 하이힐을 신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사진=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편집=이은 기자
/사진=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편집=이은 기자
티파니는 계단에 걸터앉아 다리를 꼬는 등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으며,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팔 라인과 다리 라인을 자랑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내린 티파니는 뽀얀 피부에 또렷한 눈매, 자연스러운 레드 립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효연, 시스루 스커트로 우아한 매력


/사진=효연 인스타그램
/사진=효연 인스타그램
효연은 은은하게 비치는 시폰 소재로 시스루 포인트가 더해진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다.

효연은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홀터넥 블랙 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말아 올려 가녀린 목선과 어깨 라인을 드러냈다.

/사진=효연 인스타그램
/사진=효연 인스타그램
앞머리를 가볍게 내린 효연은 주렁주렁 원형 링이 연결된 드롭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가느다란 반지, 팔찌, 몸 곳곳의 타투와 뾰족한 모양의 네일아트로 매력을 뽐냈다.

티파니가 짧은 스커트 위를 감싸는 튤 소재의 스커트를 걷어 초미니 드레스로 연출한 반면 효연은 튤 스커트로 다리가 살짝 비치도록 연출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효연은 그윽한 음영 메이크업에 차분한 브릭 컬러 립으로 우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티파니·효연이 입은 블랙 드레스, 어디 거?


/사진=아크리스(Akirs)
/사진=아크리스(Akirs)
티파니와 효연이 입은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아크리스'(Akris) 2021 리조트 컬렉션 제품이다.

가슴 주변과 등 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시스루 소재로 덧대여 있는 홀터넥 드레스로, 아찔한 길이의 미니 드레스에 시폰 튤 스커트 자락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990달러(한화 552만원대)다.

룩북 모델은 과감한 노출 포인트가 더해진 드레스에 길게 늘어진 시폰 스커트를 살짝 젖혀 다리가 살짝 드러나도록 입었다.

티파니는 반짝이는 크리스탈 장식 하이힐을. 효연은 깔끔한 블랙 하이힐을 신은 반면 모델은 네이비, 블랙 배색이 멋스러운 매끈한 페이턴트 로퍼를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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