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4년차 '기러기 아빠'…'세컨 잡'은 주류수입업체 부회장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2.19 07:47  |  조회 1116
배우 윤다훈/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윤다훈/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윤다훈이 4년차 기러기 아빠라고 밝히며 두번째 직업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OPAL(오팔)이 빛나는 밤'에서는 58세 윤다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다훈은 테라스가 있는 깨끗한 인테리어의 남양주 집에서 아침을 시작했다.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모습이었다.

윤다훈은 "아내와 둘째 딸이 외국에 공부를 하러 가 있다. 가까운 곳에서 지낸다"며 "기러기 아빠가 된지 4년차"라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늦둥이 때문에 그러는 거죠?"라고 물었고, 윤다훈은 맞다고 대답했다.

이날 윤다훈은 일어나자마자 혈압 측정에 이어 두피 관리를 마치고 건강보조식품을 챙겨먹으며 남다른 건강 관리 루틴을 선보였다.

윤다훈은 배우가 아닌 또 다른 직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회사에 3년째 출근 중"이라며 주류 수입업체 부회장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시음회가 있는 날, 윤다훈은 천천히 시음을 하지 않고 원샷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무조건 원샷을 해야 한다. 그래야 첫맛, 중간의 향, 끝맛을 다 느낄 수 있다"고 자신만의 시음법을 밝혔다.

이어 윤다훈은 제품 가격에 대한 회의도 이어갔다. 그는 "가격이 되게 중요하다. 가격 때문에 접근을 아예 못하는 것도 있지 않냐"며 의견을 내며 부회장 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윤다훈은 "연기 인생 38년이다. 배우가 천직이라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난 우리 회사 일도 천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다훈은 "저는 사람이 좋아서 술을 즐기고 그런 스타일이긴 한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찾아온 게 기분 좋은 '세컨잡'(두번째 직업)"이라며 "데뷔할 때의 초심이다. 신인 같은 설렘이 있다. 딱 나랑 맞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술, 사람을 워낙 좋아하니까. 내가 살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오팔이 빛나는 밤'은 어느 세대보다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세대로 진화하고 있는 중년 '찐형님'들의 리얼 일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2부작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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