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측 "학폭 관련된 일 없어…법적조치 진행할 예정"[전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2.22 09:01  |  조회 8178
배우 김동희/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김동희/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김동희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학교 폭력과 관련된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동희의 소속사인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온라인상에 유포 되고 있는 김동희와 관련 게시글에 대해 확인한 결과를 말씀드린다. 이 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되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3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더이상 법적조치를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배우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희와 초등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99년생 배우 김동희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김동희가 과거 학교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이 글에서 A씨는 "애들 때리고 괴롭히는게 일상이었던 애가 당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 너무 꼴보기 싫다"고 했다.

김동희와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누리꾼 B씨의 폭로를 글에 덧붙였으며, 주변 동창들의 증언과 졸업사진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다음은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앤피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온라인상에 유포 되고 있는 김동희와 관련 게시글에 대해 확인한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 되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3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더 이상 법적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본 소속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배우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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