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오스카 얘기하는 사람, 다 피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2.22 15:32  |  조회 926
배우 윤여정/사진제공=보그 코리아
배우 윤여정/사진제공=보그 코리아
영화 '미나리'로 24개 연기상을 품에 안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 관심을 받고 있는 윤여정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22일 공개했다.

배우 윤여정/사진제공=보그 코리아
배우 윤여정/사진제공=보그 코리아
공개된 화보 속 윤여정은 흑백 화보 속 올블랙룩과 올화이트룩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그만이 지닌 아우라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윤여정은 이너 없이 화이트 슈트만 걸친 매혹적인 스타일도 세련되게 소화했으며, 클래식한 모자와 함께 블랙 의상을 매치해 남다른 우아함을 뽐내기도 했다.

배우 윤여정/사진제공=보그 코리아
배우 윤여정/사진제공=보그 코리아
화보 속 윤여정은 매끈한 페이턴트 장갑을 매치한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감각을 뽐냈다.

앞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전미비평가위원회, LA비평가협회, 보스턴비평가협회,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최근 아이오와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까지 추가하며 무려 24관왕 수상에 성공했다. 이에 '미나리'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주변에서 '오스카, 오스카' 하니까 부담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에 "그래서 아무도 안 만난다. 나한테 오스카 단어 꺼내는 사람은 다 피하고 있다"고 답했다.

영화제에 대해 윤여정은 "상을 받는 순간은 행복하다"면서도 "노미네이트 되는 사람들 모두 상 받을 만하고 점수를 매겨선 안 된다. 이런 수상 시스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감독이 외국 스태프들에게 큰절을 가르쳐서 나한테 해줬다. 정말 울컥하더라"며 촬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윤여정은 지난 20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이 나이에 화보를 찍는 것은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라며 화보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영어와 친해지는 법, 갖고 싶은 재능 등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한편 윤여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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