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부인'에…'피해' 누리꾼 "싸이복구중" 추가폭로 예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2.22 17:44  |  조회 5828
배우 박혜수가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조선
배우 박혜수가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조선
배우 박혜수 측이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22일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사 소속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학교 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해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며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해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자 연예인의 학폭 의혹 폭로성 게시물이 게재됐다. 박혜수가 거론되자 작성자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박혜수는 과거 SBS 'K팝스타' 출연 당시에도 한 차례 학폭 의혹이 있었고, 이번에는 피해를 주장하는 또 다른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박혜수의 인스타그램까지 폭로 댓글을 달면서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양상이다.

/사진=박혜수 인스타그램
/사진=박혜수 인스타그램
박혜수 소속사의 부인과 법적대응 예고는 피해 주장 누리꾼들의 반발에 기름을 부은 모습이다. 이들은 박혜수 인스타그램에 "뭐 믿고 그렇게 뻔뻔하냐. 대단하다" "양심 없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은" "저는 끝까지 간다" 등 비판 댓글을 쏟아냈다.

또 박혜수의 학폭 의혹 폭로글이 올라왔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학폭 관련 사진 증거가) 싸이월드에 많은데 아직 복구 중"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박혜수는 2014년 SBS 'K팝 스타 시즌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JTBC '청춘시대' tvN '내성적인 보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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