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소속사 '학폭' 반박…"8세부터 활동, 폭력 없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2.23 17:31  |  조회 2705
가수 현아 /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현아 /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현아(29)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직접 부인한 가운데, 소속사 피네이션 역시 공식입장을 내고 루머에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23일 현아 소속사 피네이션은 "현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현재 온라인상에 제기되는 이슈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현아는 8살 때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해 어렸을 때부터 많은 사람의 시선을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냈다"며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기에 제약이 있었다. 유년시절부터 데뷔 후까지 허위적인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현아는 본인이 짊어지고 가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실추되고 마음의 상처가 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당사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다"며 "현아는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해를 가한 적이 없으며, 이번에 제기된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사실과 다른 루머 유포 및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대하여 앞으로 원칙에 입각한 단호한 입장으로 대응하겠다"며 "항상 현아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시절 현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누리꾼 A씨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A씨는 현아를 포함한 3명의 동창에게 뺨을 맞고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후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다"고 논란을 부인하며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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