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근황…매니저들의 감금·폭행·사기에 "조울증 심해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2.23 21:02  |  조회 105227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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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전 매니저의 감금과 폭행으로 상처 입은 유진박이 출연한다.

90년대 신들린 전자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 유진박은 마이클 잭슨의 방한 콘서트,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주를 하는 등 독보적인 실력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전 매니저들의 감금 및 폭행, 사기 사건으로 인해 금전적 손해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진박은 거듭된 피해에 의료보험료도 내지 못해 조울증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도 했다고 밝혀 MC 김원희와 현주엽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다행히도 유진박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인인 한 독지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음악에 몰두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유진박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해 온라인 응원 댓글들을 직접 받아 적어 추적카 안에 빼곡히 붙여 두었다는 후문이다.

댓글들을 보면서 눈을 떼지 못하던 유진박은 9년 전 지하철 역에서 자신과 우연히 스쳐 지난 팬과의 인연과 자신의 연주를 보고 24년 간 바이올린을 했다는 이야기를 발견하고는 감격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특히 생각보다 어린 팬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던 유진박은 "형 때문에 120만원을 썼다"는 댓글을 보고 웃음을 빵 터트렸다고 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유진박의 근황은 24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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