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혹독한 다이어트, 씹는 걸 아예 안 먹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2.24 09:31  |  조회 5038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강미나가 과거 자신이 했던 혹독한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가수 청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청하와 함께 그룹 I.O.I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그룹 다이아 정채연과 미나가 청하의 집을 찾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즐겼다.

함께한 시간이 5년이 됐다는 청하, 정채연, 미나 세 사람. 이들은 몇 시간씩 통화를 할 정도로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청하는 "('코로나19'로) 생활 치료 센터에 격리 됐을 때 매일 같이 채연이와 미나가 연락을 해줬다. 심심할까봐 몇 시간씩 통화를 해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세 사람은 배달된 떡볶이를 먹으며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청하가 "미나랑 같이 떡볶이를 먹다니"라고 말하며 감격을 표했고, 미나는 과거 자신이 했던 혹독한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청하는 "(미나가 먹는 걸) 맨날 참고 있었다"고 하자 미나는 "맞아!"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어 청하는 "그때 (미나가) 너무 안쓰러웠다"고 말했다.

정채연은 "맛이 무슨 맛이야? 맛 좀 표현해줘"라고 말하며 과거 다이어트 중이던 미나의 모습을 회상했고, "그때 마음이 좀 아팠다"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혼자 참았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미나는 "그때 이후로 굶는 다이어트 안한다"고 밝혔다.

청하는 미나에게 "그때 어떻게 다이어트 했었어? 진짜 심하게 했었다고 들었는데"라고 물었다.

미나는 "씹는 걸 아예 안 먹었다. 어지러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살을 많이 빼다보면 화면에는 예쁘게 나오지만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청하 역시 "그 예쁨을 느끼고 행복한 건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는다. '우와, 우와!' 하다가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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