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담낭 악성종양+대장암까지…6개월 시한부 선고받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2.24 13:47  |  조회 1224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사진제공=MBC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사진제공=MBC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이 과거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음을 준비해야 했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창의적인 육아의 지혜' 특집으로 꾸며져 아이들 돌보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슈퍼 엄마·아빠 4인 오은영, 송창의, 김지혜, 이지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2008년 청천벽력 같은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었다고 고백한다.

오은영은 "건강검진 복부 초음파 중 담낭에 악성 종양이 의심된다더라. 몇개월 살 수 있느냐고 물으니 6개월 정도라고 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담낭 내 종양 확인을 위한 수술을 앞두고, 대장암까지 진단받았다고.

오은영은 "두 가지 수술을 해야 했다. 당시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수술실로 향하는데 아들 얼굴이 해님처럼 떠올라 통곡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며칠 사이에 죽음을 준비해야 했던 시기, 모성애를 뜨겁게 체감했다고 고백한다.

다행히 대장암은 초기, 담낭 내 종양은 양성이었지만 오은영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깊은 상심에 빠졌었다고.

오은영은 "아무리 늦게까지 일을 하고 환자를 상담해도 지치지 않았다. 그런데 암 수술 후 마음이 힘들더라"며 크게 좌절했던 당시 '긍정의 힘'을 회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들려준다.

이어 오은영은 "나는 잔소리를 싫어하는 사람이다. 우리 아이가 재수를 했는데, 그때도 잔소리를 안 했다"며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오은영은 노래방에서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면 본래 애창곡 대신 발라드 위주로 노래를 선곡한다는 사실을 고백하는가 하면 20년째 '미스코리아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이유와 풍성한 모발의 비결에 대해서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오은영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24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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