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홍현희, 2세 계획?… "장윤정 태몽, 100만원에 산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2.25 14:48  |  조회 2058
/사진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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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홍현희가 가수 장윤정의 태몽을 사기 위해 신경전을 펼쳤다.

2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에서는 태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임신 소식을 알린 안무가 배윤정은 뱃속 아이 태명이 '골드'라고 밝히며, 그 이름을 지은 이유가 황금 열쇠를 품었던 태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장윤정은 "나도 얼마 전에 태몽 비슷한 것을 꿨는데"라고 말했고, 장윤정의 한마디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고.

아직 2세가 없는 홍현희, 배우 이유리는 잔뜩 흥분해 장윤정의 태몽을 사기 위해 신경전을 펼친다.

특히 홍현희는 무슨 꿈인지 듣기도 전에 괴성을 지르며 "누구야, 누가 살 거야"라고 외쳤고, 이유리는 "너무 궁금하다. 일단 들어보자"고 말했다.

장윤정은 "꿈이 정말 강력하고 좋다. 아주 큰 고목나무에…"라고 운을 떼자 이유리 역시 다급하게 "말하지마!"라고 큰소리로 외친 뒤 "제가 그 꿈 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유리의 말에 더욱 흥분한 홍현희는 "들어보고 사려는데 무슨 일이냐"고 소리를 지르며 대뜸 "100만원!"을 외쳤고, 이유리는 더 큰 금액을 제시하며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흥분한 홍현희와 이유리 탓에 꿈 이야기를 겨우 이어가게 된 장윤정은 "홍현희만한 흰 부엉이가 날아와서 나무에 앉더라. 심지어 여러마리였다. 그 중 두 마리가 내 품에 안겼다. 부엉이 무서워하는 편인데 안고 있는 느낌이 너무 폭신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윤정은 "꿈이 정말 좋다"고 감탄했고, 홍현희와 이유리는 설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방송인 최희는 태몽으로 들썩인 스튜디오를 잠재울 반전을 제시한다.

한편 장윤정의 부엉이 태몽과 예비 엄마들의 치열한 경쟁은 25일 저녁 8시50분 방송되는 '맘 편한 카페' 5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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