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현진, '학폭의혹'→활동유보…'음중'도 불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2.25 20:20  |  조회 15393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

25일 스타뉴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의 발을 빌려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활동을 잠정 유보하고 추후 스케줄 진행 여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날인 24일 진행된 MBN Y 포럼 특별공연 무대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중 현진만 모습을 감춰 일각에서 현진이 활동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진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도 불참한다. 현진이 맡던 MC자리는 그룹 있지(ITZY)의 예지가 채운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그의 학폭 폭로글을 올렸다. 이후 현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추가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2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가 재학했던 학교 및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청취 중"이라며 "게시자가 허락한다면 게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현재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자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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