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전도연이 '하녀' 출연 반대…나도 더러워서 안한다 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2.25 20: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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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 사진제공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25일 SBS 웹예능 '문명특급'(이하 '문특') EP.173에는 영화 '미나리' 주연배우 윤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재재는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하녀'를 언급했다.
윤여정은 "(전)도연이가 이 말 하면 나를 때리려고 할 텐데"라며 "당시 전도연이 내 출연을 반대했었다. 그래서 나도 '더러워서 안 한다' 했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이후 전도연이 임상수 감독과 함께 자신의 집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전도연이 그때 나랑 느낌이 너무 다를 것 같다고 생각했다더라. 영화에 열정 있는 그 마음이 더 마음에 들었다"며 오해를 풀었던 사연을 전했다.
한편 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나리'는 오는 3월3일 국내 개봉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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