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돈, 부모님 다 드렸다…내 몫은 이제 벌어야 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3.02 20:47  |  조회 1349
/사진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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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그간 수입을 부모님께 모두 드렸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양궁 세계 1위 기보배 선수가 첫 출연해 출연자들과 효녀 배틀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세리를 비롯해 핸드볼 선수 김온아, 펜싱선수 남현희 등이 훈훈한 효도 '플렉스'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온아의 고향 전남 무안에 방문한 언니들은 김온아에게 본인을 위해 힘쓴 부모님께 어떤 걸 해드렸냐고 물었고, 김온아는 집을 사드렸다고 고백하며 "소 축사를 사드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온아는 부모님이 소를 키우고 싶다고 하셨다고 밝히며 "그래서 돈이 없다"고 앙탈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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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음 방송에 출연한 기보배는 "시집가기 전에 집을 사실 수 있게 (번 돈을) 드리고 왔다"며 부모님께 '집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남현희는 적금 통장을 부모님용과 결혼용 두 개로 나눴다며 5년 간 저축한 목돈을 부모님에게 드렸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박세리 역시 "나도 (부모님께 번 돈을) 다 드렸다"며 효녀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그는 이어 "내가 왜 열심히 사는 줄 알아? 이제 벌어야 돼서"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펜션에 자리 잡은 언니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박세리 팀과 김온아 팀으로 나뉘어 한식 대첩에 버금가는 낙지 요리 대회를 선보였다.

메인 셰프 박세리는 배구선수 한유미와 함께 낙지 탕탕이를 준비하며, 김온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불타오르네'를 연상시키는 불맛 가득한 낙지 호롱이를 준비한다.

한편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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