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수집한 한복 비단만 '건물 5채 값'…"80~100년된 것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3.03 21:01  |  조회 1350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자신이 수집해온 비단들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한복 명인 박술녀가 출연해 자신이 모아온 비단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준금이 박술녀의 한복집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술녀는 박준금에 대해 "공주님이라고 부른다. 저렇게 아기자기하고 백조 같은데도 마음이 너무 커서 내가 예뻐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준금은 박술녀에게 "제가 결혼을 한다. 한복이 필요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박준금은 이내 "새 드라마를 들어갔다"고 밝혔고, 이에 박술녀는 "실제로 해야지 드라마에서 하냐"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면서도 박술녀는 박준금에게 자신의 비단들을 보여줬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박준금이 "3층에 있는 원단값이 총 얼마냐"고 묻자 박술녀는 "이걸 재테크만 잘 했으면 건물이 5채는 됐을 것"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술녀는 "이곳에서 가장 오래 된 비단이 몇 년 정도 됐냐"는 질문엔 "거의 80~90년, 근 100년 된 것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박술녀가 스튜디오에 입고 온 한복의 비단 역시 70~80년 된 것으로 제작한 것이다.

방송인 현영이 "언제 비단과 사랑에 빠졌냐"고 묻자 박술녀는 "누구나 어릴 때 추억이 중요하지 않냐. 가난해도 친인척 결혼식에 갈 땐 어머니가 한복을 입고 아기를 들쳐업고 가셨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한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술녀는 이어 "그때 당시 최고셨던 이리자 선생님을 찾아가서 한복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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