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이하늬와 결별·사람엔터 계약해지→저스트엔터 전속계약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06 14:04  |  조회 2703
배우 윤계상/사진제공=저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윤계상/사진제공=저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윤계상이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윤계상은 지난해 7년 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배우 이하늬와 결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후 윤계상은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약 6개월 가량 업무 대행 형태로 협업을 진행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신뢰가 생겨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

윤계상은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 영화 '6년째 연애중', '풍산개', '극적인 하룻밤', '죽여주는 여자', '말모이'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여왔다.

그는 또 스크린은 물론 SBS '사랑에 미치다', MBC '로드넘버원', '최고의 사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KBS2 '태양은 가득히', JTBC '라스트', tvN '굿와이프', JTBC '초콜릿' 등 안방극장을 통해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윤계상은 김상호, 길해연, 김호정, 정웅인, 김신록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이름 석자로 대중들에게 신뢰를 주는 윤계상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든든한 지원으로 윤계상이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영화 그리고 OTT오리지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업하며 활발한 활동과 다양성을 만들어가겠다. 앞으로 윤계상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하는 영화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남자의 미스터리 추적 액션 영화로,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판타스틱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내 개봉 예정이다.

또한 윤계상은 최근 큰 인기를 끈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크라임 퍼즐'의 주인공 한승민 역을 출연 제안 받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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