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나나/사진=나나 인스타그램, 베르사체(Versace)

가수 겸 배우 나나가 화려한 패턴 점퍼를 활용해 멋스러운 스포티룩을 연출했다.

나나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연이어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나나/사진=나나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여러 가지 바로크 패턴과 애니멀 프린트가 뒤섞인 화려한 패턴 점퍼에 다리에 딱 달라붙는 블랙 사이클 쇼츠를 입은 모습이다.

나나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한 채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뻗은 포즈로 남다른 다리 라인을 강조했다.

가수 겸 배우 나나/사진=나나 인스타그램

알록달록한 패치워크 점퍼의 지퍼를 목 끝까지 잠가 입고, 짧은 밀착 레깅스를 매치한 나나는 스니커즈를 신고도 슬림하게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나는 색조 활용을 거의 하지 않은 수수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긴 머리를 높이 올려묶어 발랄한 포니테일 스타일을 완성했다.

◇나나가 입은 화려한 점퍼, 어디 거?

/사진=베르사체(Versace)

사진 속 나나가 입은 점퍼는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2021 리조트 컬렉션 제품이다.

지퍼로 여미는 형태의 후드 점퍼로, 베르사체 특유의 알록달록한 파스텔 컬러와 화려한 바로크 패턴과 레오파드 패턴 등 애니멀 프린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91만원.

베르사체는 2021 리조트 컬렉션 화보와 룩북 등을 통해 '바로크 패치워크 프린트 재킷'으로 연출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나나가 깔끔한 블랙 사이클 쇼츠에 운동화를 신은 반면 룩북 모델은 화려한 점퍼와 같은 프린트의 플리츠 롱 스커트와 형광 연두색 굽 디테일이 돋보이는 체인 샌들을 매치해 청량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모델은 여기에 산뜻한 하늘색 벨트와 같은 색 미니 체인백을 크로스로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베르사체 2021 리조트 컬렉션/사진=베르사체(Versace)

모델은 점퍼의 지퍼를 목까지 모두 잠가 연출하는가 하면 지퍼를 모두 열어 형광색 안감과 레오파드 프린트의 상의가 살짝 드러나도록 연출하기도 했다.

리조트 컬렉션 룩북에선 큼직한 백팩과 고글, 후프 링 귀걸이를 매치해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