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받아 간다, 열심히 살겠다 " 홈쇼핑 출연한 박수홍의 한마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07 06:23  |  조회 109896
방송인 박수홍/사진=홈&쇼핑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박수홍/사진=홈&쇼핑 방송 화면 캡처
최근 친형 부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후 공방을 이어오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이 홈쇼핑 생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갈비탕 제품 판매를 위해 홈쇼핑 채널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했다.

친형과 공방을 이어온 박수홍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잠정 하차하는 등 방송 활동을 자제하고 있었으나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수홍은 그간 가족 간의 갈등 때문인지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앞서 박수홍과 절친한 후배 개그맨 손헌수는 박수홍의 몸무게가 15㎏ 정도 빠졌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6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관계자는 박수홍은 가족사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건 제품에 대한 책임감으로 홈쇼핑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방송에서 박수홍과 방송 진행에 나선 쇼호스트는 마치 박수홍의 최근 가족 갈등을 의미하는 듯 "살다보면 인생 굴곡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잘먹고 힘내야한다"고 말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박수홍이 직접 판매에 나선 갈비탕은 매진에 성공했다. 그간 20차례 매진을 이어온 제품이지만 쇼호스트 설명에 따르면 이날은 평소보다 빠르게,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됐다.

매진 소식에 박수홍은 이에 박수홍은 "힘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사람이 사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사람은 인정 받기 위해 살지 않나요. 인정 받고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힘받아 갑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달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고백했다. 박수홍 측은 지난 30여 년 간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해왔던 친형이 큰 금액의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고 잠적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친형이 이를 반박하며 법적 다툼에 들어간 상황이다.

지난 5일 박수홍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 및 그 배우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