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아기엄마' 이도원 "남편도 의대생…부부 소득 0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4.07 07:31  |  조회 56991
/사진=MBC '아무튼 출근' 방송화면
/사진=MBC '아무튼 출근' 방송화면
'의대생 아기엄마' 이도원이 남편과 부부 소득이 0원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의대생 아기엄마' 이도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도원은 "엄마이자 아내, 의대생, 유튜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도원입니다"라고 자신을 '부캐 부자'라고 소개했다.

MC 광희는 "자랑하러 나왔다"며 감탄했다. 김구라는 "엄마이고 의대생이라는 건 쉽지 않다. 학비는?"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도원은 "남편도 의대생이다"며 "부부 소득이 0원이라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도원은 "대학생 부부는 다 해당 된다"며 "제가 병원에서 실습하는 동안 남편이 뒤받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도원은 "3번째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때부터 의대에 가고 싶었지만 점수 때문에 가지 못했다고. 그는 동국대 생물학과, 연세대 편입, 대기업 입사 후 의사가 되고 싶어 퇴사 4개월 후 인하대학교 의대생이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사이 2018년 결혼해 결혼 4년차인 이도원은 아기가 두 돌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일상에서 이도원은 쉼 없이 공부와 육아를 병행했다. 이도원의 하루는 새벽 5시 기상으로 시작됐고 그는 아이가 먹을 음식은 만들어놓고 출근하며 엄마이자 아내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도원은 "매일이 힘든데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광희가 "의사 외에 또 다른 목표가 있나"라고 묻자 이도원은 "나는 양가 도움을 받고 있다. 나처럼 도움의 손길이 없는 친구들은 너무나 쉽게 학업을 포기할 것 같다"며 "학업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친구들을 위한 학교를 짓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