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1억 상금 '플렉스'…전복 20만원 어치 "남겨보고 싶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4.07 08:06  |  조회 2604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온앤오프' 가수 이승윤이 오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 '30호 가수' 이승윤과 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싱어게인' 우승 후 새로 이사한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짐 정리가 덜 된 집에서 잠이 깬 이승윤은 일어나자마자 댓글을 확인하고 팬들이 보내준 선물을 열어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승윤은 오프를 맞이해 '싱어게인' TOP3 정홍일, 이무진과 함께 기타를 구입하기 위해 낙원상가로 향했다. 그는 "요즘 매일 같이 다니고 있다"며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함께 밥을 먹기 위해 이승윤의 새 집으로 향했다.

MC들이 "1억 상금은 입금이 됐냐"고 묻자 이승윤은 "생각보다 일찍 되더라. (입금 날) 생선 초밥 특대 하나 시켜 먹었다. 배달료 때문에 잘 안 사먹는데 감수하고 먹었다"고 솔직함 넘치는 현실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승윤은 "(2등은) 불행하게도 상금이 없더라"며 "상금을 저만 타서 두 사람에게도 플렉스를 해보려고한다"고 말했다.

상금 1억원을 받은 이승윤은 두 사람을 초대해 전복 파티를 열었다. 그는 "전복 20만원 어치를 샀다. 전복을 통으로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며 전복라면, 전복버터구이를 만들었다.

폭풍 먹방을 펼친 뒤 이승윤은 "전복을 남겨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행복하게 웃어보여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이승윤은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저보다 장수하는 노래를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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