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이상준에게 '명품' 선물받아…"몰래 사이즈 알아냈더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07 10:2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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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
개그맨 이상준과 개그우먼 오나미가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오나미, 이상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오나미 이상준의 출연을 반기며 두 사람을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갔다.
홍현희는 "둘이 밑에서 손잡고 있는 거 봤다"고 제보했고, 박명수는 "장동건 고소영 커플 이후로 이렇게 깜짝 놀란 건 처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휘재는 "두 사람 스캔들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에 홍현희는"명품백 사줬잖아요"라고 말하며 거들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
이에 이상준은 "그게 아니라 명품백 아니고 운동화다. 개그를 같이 오래 하다 보니까 고마운 마음에서 사준 것이지 다른 마음의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오나미는 "일단 저는 사달라고도 안 했다. 처음에는 명품 가방을 사준다고 저를 백화점으로 데려갔다. 그런데 제가 가방을 어떻게 받냐. 괜찮다고 했는데 오빠가 저 몰래 신발 사이즈를 지인에게 물어봐서 (신발을) 선물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상준에게 "오나미 재산 보고 이러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이상준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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