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이상준에게 '명품' 선물받아…"몰래 사이즈 알아냈더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07 10:24  |  조회 5166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이상준과 개그우먼 오나미가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오나미, 이상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오나미 이상준의 출연을 반기며 두 사람을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갔다.

홍현희는 "둘이 밑에서 손잡고 있는 거 봤다"고 제보했고, 박명수는 "장동건 고소영 커플 이후로 이렇게 깜짝 놀란 건 처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휘재는 "두 사람 스캔들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에 홍현희는"명품백 사줬잖아요"라고 말하며 거들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이에 이상준은 "그게 아니라 명품백 아니고 운동화다. 개그를 같이 오래 하다 보니까 고마운 마음에서 사준 것이지 다른 마음의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오나미는 "일단 저는 사달라고도 안 했다. 처음에는 명품 가방을 사준다고 저를 백화점으로 데려갔다. 그런데 제가 가방을 어떻게 받냐. 괜찮다고 했는데 오빠가 저 몰래 신발 사이즈를 지인에게 물어봐서 (신발을) 선물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상준에게 "오나미 재산 보고 이러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이상준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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