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패셔니스타'의 남다른 감각…"멋이 내 것이 된 느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10 22:00  |  조회 16207
그룹 빅뱅 지드래곤/사진=데이즈드
그룹 빅뱅 지드래곤/사진=데이즈드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화보 속 남다른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최근 매거진 '데이즈드'는 지드래곤과 패션 브랜드 '샤넬'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지드래곤은 이번 화보에서 샤넬 2021 S/S 컬렉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공개된 화보 속 지드래곤은 자연스럽게 넘긴 헤어스타일에 진주 목걸이와 체인 목걸이 등을 겹겹이 레이어드한 스타일로 화려한 무드를 연출했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사진=데이즈드
그룹 빅뱅 지드래곤/사진=데이즈드
또 다른 화보 속 지드래곤은 화사한 트위드 점퍼에 노란 바지를 입고, 한쪽 손목에 알록달록한 팔찌를 주렁주렁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그는 손톱엔 하늘색 매니큐어를 바르고, 목에는 진주 스트랩이 돋보이는 미니 퀼팅백을 걸어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사진=데이즈드
그룹 빅뱅 지드래곤/사진=데이즈드
지드래곤은 흑백 화보 속에서도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멋스러운 하운드투스 재킷에 체인백을 매치한 지드래곤은 카메라를 향해 몽환적인 눈빛을 발산하며 강렬한 무드를 연출했다.

지드래곤, '패셔니스타'의 남다른 감각…"멋이 내 것이 된 느낌"
지드래곤은 화보 촬영 날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아트워크를 구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그 과정을 그대로 기록한 이미지들도 공개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아트'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이미지를 생각한다. 그래서 입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이상한데 멋있는 것도 이유가 있는 거니까 하나씩이라도 일부러 체험해보면 저한테 뭐가 어울리고 괜찮은지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전이라기 보다는 쉬워지는 것 같다. 스타일이야 물론 계속 변하겠지만 지금 내 스타일이 어떤지 정확하게 하나의 테마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좀 편해졌다. 뭐랄까, 멋이 좀 제것이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트렌드가 상관없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과 샤넬이 함께한 커버스토리는 '데이즈드' 13주년 특집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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