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이혼설 부인 "서류 정리 미국行?…장거리 신혼생활 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4.13 08:56  |  조회 2960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아나운서 신아영이 자신을 둘러싼 이혼설을 부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통역사 안현모, 아나운서 신아영,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출연했다.

이날 신아영은 "대학 후배인 남편과 10년을 만나고 결혼했다"고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신아영은 "진짜 심하게 싸우고 2년간 안 만났다. 잊고 지내다가 지인 결혼식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신아영에게 이혼설을 언급했다. 그는 "남편분이 미국에 계셔서 장거리 신혼생활 중이신데, 최근에 미국에 왜 다녀오셨냐"며 "서류를 정리하러 가신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신아영은 "남편이 미국에 있었고 저는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통로가 막혀 있었다"며 "하루를 만나려면 (자가격리 때문에) 한 달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신아영은 "개인적으로 서류 정리가 필요한 일이 있어서 갔는데 회사 관계자가 '사이가 안 좋으신 거 아니냐',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게 빨리 알려달라'고 하셨었다"고 이혼설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신아영은 "전혀 아니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남편이 한국에 들어오기로 했고 조만간 같이 살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아영은 2018년 미국 뉴욕에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2세 연하의 하버드 동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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