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중사 제보 받는다"…'강철부대' 박수민 하차 이유 추측 '분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14 07:27  |  조회 54299
/사진제공=채널A-SKY 제공
/사진제공=채널A-SKY 제공
제707특수임무단 박수민이 하차한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채널A·SKY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측은 "박수민씨가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로 인해 더 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철부대' 측은 "박수민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철부대' 707 대원 박수민은 1화 방송 중 특전사 대원 박준우(박군)에게 "춤 한 번 보여주지 않겠냐"고 하는가 하면 SDT 및 UDT 대원들에게 "들어가기 전에 절해야 한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박수민의 하차 이유는 그에게 쏟아진 악성 댓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으나 그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앞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가 제707 특수임무단 출신 박○○ 중사에 대한 제보를 받기 시작한 것에 주목했다.

'실화탐사대' 측은 "제707 특수임무단 출신의 남성 박** 중사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박 중사에게 피해를 입으셨거나, 박 중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 부탁드린다. 신원에 대한 보호는 철저히 해드린다"며 제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박수민 중사가 이 내용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수민의 과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한 누리꾼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채널 A·SKY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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