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장나라 "동안 외모에 악플 많이 달려…실제는 잔주름 많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4.14 09:15  |  조회 9878
/사진=배우 장나라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장나라 인스타그램
'옥문아들'에 출연한 장나라가 동안 외모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KBS2 새 드라마 '대박 부동산'의 주연 장나라,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올해 41세라고 밝힌 장나라는 연예계 대표 동안답게 앳된 미모를 자랑했다. MC들은 장나라의 3대 망언을 재조명됐다.

장나라는 과거 "얼굴이 자글자글하다" "이목구비가 유치하다" "연예인치곤 안 예쁘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MC들은 "왜 이런 이야기를 해요?"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장나라는 "큰주름은 많지 않은데 실제 잔주름이 많다"며 이목구비에 대해서는 "우리 가족 전체가 강아지상이다"고 답했다.

이에 MC 송은이는 "장나라가 '고백부부'에서 너무 동안이니까 40대로 보이도록 분장을 했다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장나라는 동안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내 입으로 동안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기자분들이 동안이라는 수식어로 기사를 많이 써주셨는데 악플이 많이 달렸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무대 공포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나라는 10년 전 앨범을 낸 이후 가수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장나라는 "노래를 좋아해서 가수를 하게 됐는데 어느 날 갑자기 허리띠가 허리를 조이는 기분이 들더라. 실제로 허리띠를 풀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전에는 못해도 패기가 있었다. 긴장감도 기분 좋은 긴장감이었는데 숨 막히는 긴장감이 됐다. 마이크를 들고 있으면 심하게 떨린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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