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태 "송가인과 10년지기…'사귀자'고 고백했었다" 폭탄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16 11:02  |  조회 5340
가수 송가인, 신승태/사진제공=KBS
가수 송가인, 신승태/사진제공=KBS
가수 신승태가 과거 가수 송가인에게 고백했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전국 트롯체전'의 사제지간 송가인, 신승태, 오유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이 무명시절 살았던 사당동 빌라를 돌아본다. 이곳은 송가인은 과거 동네 주민들과 가족 같은 정을 나눴던 곳이라고.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과 신승태는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986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국악 전공이라는 공통점으로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라고 서로를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신승태는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신승태가 또 다른 인연을 쌓은 곳은 바로 '트롯 전국체전'. 10년지기인 두 사람이 심사위원과 참가자 자격으로 다시 만난 것.

송가인은 이에 대해 "제가 심사를 보는데 갑자기 이 친구가 나왔다"며 "나한테 말도 없이 나오더니 혼자서 겁나 떨더라"며 당시 신승태의 모습을 구수하게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가인과 신승태의 로맨스 비화가 공개돼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신승태는 "제 주위 사람들이 친구(송가인)랑 잘 지내서 결혼 한번 해보라고 바람을 넣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은근슬쩍 가인이에게 '사귈래?'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에 송가인 역시 당시 고백을 떠올리며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꺼내놓았다고.

한편 송가인, 신승태의 로맨스 전말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컴백홈' 3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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